퍼스 집값 상승 모멘텀 유지신호에 더욱 심화된 퍼스 임대시장

  • 20/09/2022
  • By 헤니 (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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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주의 주택임대 공실률은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전문가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택임대난이 큰 고통으로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 부동산 관련 연구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연방정부와 협업해오고 있는 CoreLogi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증가세를 보여온 서호주 이주자들의 주택수요는 기존에 이미 심화되었던 주택임대 공실률을 심화시켰고 결국

퍼스지역 (the Greater Perth Region)의 주택과 유닛의 공실률은 역사상 최저치 수준인 0.6%와 1%로 나타났다.

이는 CoreLogic이 데이터를 집계한 이래인 2009년 이후 주택임대매물에 대한 가장 낮은 수준의 공실률이며, 광산업 붐과 기술자 및 인력난에 시달리는 서호주로의 이주가 늘어나면서 주택임대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9월 8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퍼스의 주택임대료 중위가격은 월간 기록기준 0.9% 상승하며 연간 8.5%의 상승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고, 퍼스시민들의 임대료 부담은 나날이 가중되어가고 있다.

 

주택임대난이 불러온 한 가정의 두집살이

 

 Shannon Hubble은 주택임대 매물을 찾기 위해 지난 9개월간 수많은 주택임대용 부동산을 기웃거렸다.

마침내 Shannon Hubble은 마침내 주택임대계약을 이뤄냈지만, 두명의 어린딸들을 제외한 그녀의 파트너와 반려동물은  한동안 부모님의 집에서 거주해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현재 서호주에서 주택임대계약은 너무나 어렵다는 말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라고 Shannon Hubble은 밝혔다.

“얼마전 Middle Swan 인근의 임대매물 홈오픈 (Home Open)에 방문했는데 약 50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Mandurah, Geraldton, Jurien Bay 심지어 Bunbury까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주택임대매물을 답사해왔고, 당분간 모든 가족이 함께 지내는걸 포기할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좋은 주택임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많은 집주인들은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반려동물 및 어린아이들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증가하는 서호주의 이주민 수가 가중시키는 주택임대 난

 

 CoreLogic의 선임 연구원 (Head Researcher)인 Eliza Owen은 최근 서호주로 돌아온 해외 이주자들의 귀환과 함께 다른 주에서 서호주로 넘어온 인구의 증가는 서호주 주택임대 시장에 많은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4분기 서호주는 NSW주와 빅토리아주로부터 약 13,000명 이상의 이주민들 받아들인것으로 알려졌다.

CoreLogic의 선임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조치 해제와 함께 서호주로 재 진입하였으며 코로나19로 개개인의 공간에 대한 욕구가 더 커지면서 기존에 방을 공유하던 이들이 주택전체를 임대하고자하는 수요가 더 커진상황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전반적인 호주 부동산시장의 약세는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유도하였고 이는 공급시장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임대물량의 동맥경화

 

 서호주 부동산 연구소 (Real Estate Institute of Western Australia, 이하 REIWA)의 대표 Damian Collins는 서호주 주택부족 현상은 “심각한(Severe)” 상황이라고 전하며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주택임대 매물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호주의 주간 임대매물량이 2,000채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0년 11월 이후 처음이며 서호주는 지난주 단 1,905채의 임대매물량을 기록했다.

“서호주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부분 주택임대를 고려하기 때문에 주택임대난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서호주 부동산 연구소 대표는 밝혔다.

“근본적인 서호주 주택문제는 향후 절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공급예상치이며 지난 5-6년간 주택건설시장의 침체로 인해 향후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과 함께 서호주는 수요를 따라갈 정도로 많은 집을 빠르게 건설할 능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서호주 부동산 연구소 대표는 또한 팬데믹 기간 진행된 각종 정부 보조금을 기회로 수많은 신규건축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주택건설의 병목현상이 일어나 건설지연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주택임대생활을 하는 가정이 많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예비 입주민들에게 골칫거리이며 동시에 주택임대매물의 회전율을 낮추고 있는 주요원인으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향후 6개월에서 9개월동안 일부 주택이 완공되어 이사가 시작되면 일부 주택임대난의 개선을 볼 수도 있을것이라 예상합니다.”

 

번역: 허영준

원문: https://www.abc.net.au/news/2022-09-12/perth-rental-market-tightens-experts-tip-house-price-growth/10141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