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뷸런스 서비스 제공하는 St John WA "출동이 지연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16/05/2022
  • By Joel (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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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에서 앰뷸런스(ambulance, 구급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St John WA가 최근 연이어 앰뷸런스 출동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인력 부족과 앰뷸런스에 대한 높은 수요가 원인이다.

 

St John WA의 이러한 공지는 지난주에만 두 번 발표됐다. 첫 공지는 지난 월요일(5월 9일) 늦은 오후에 나왔는데, 당시 앰뷸런스 출동 지연 안내는 13시간 동안이나 유지됐다.

 

두 번째 지연 공지는 일요일(15일) 오후 3시 30분경 나왔다. St John WA는 출동 지연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St John WA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000으로 전화해 앰뷸런스 출동을 요청하는 경우, 현재 퍼스 대도심 지역의 극도로 높은 앰뷸런스 수요 때문에 출동 및 도착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안내를 접하면 많은 분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걱정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St John WA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의 출동 요청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항상 최선을 다해 응답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St John WA는 최근의 앰뷸런스 출동 지연의 한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구급 대원들의 결근이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대변인은 "현재 주 출동 센터(State Operations Centre)는 20% 정도의 구급 대원 인력 부족과 산발적(sporadic)으로 발생하는 앰뷸런스에 대한 높은 수요(high call volumes) 상황을 겪고 있다. 현재 총 30명의 구급 대원이 코로나로 인해 병가를 낸 상태다. 원래는 오늘(15일) 저녁에 일하기로 되어 있으나 병가를 내고 회복 중인 대원들만 18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St John WA의 구급 대원(paramedic)들은 업무와 관련된 대학 학위를 갖고 있고, 고도의 생명 유지(advanced life support)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추가 훈련까지 마친 고급 응급 상황 대응 인력이다.

 

St John WA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우선순위 3번과 4번(priority 3 and 4) 출동 요청에 응답할 때는 상대적으로 덜 훈련된 이송 요원들을 보내고 있고, 추가 근무가 가능한 대원들의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더 높은 초과 근무 수당을 제공하고 있다.

 

St John WA는 "생명이 위급해 응급조치 및 출동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출동 요청 전화를 자제하고 GP나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각한 상황이 아닌 경우 HealthDirect에 전화(1800 022 222)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wa/st-john-wa-alerts-perth-residents-of-more-emergency-ambulance-delays-c-680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