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호주중앙은행 (RBA)

  • 03/05/2022
  • By 헤니 (2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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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The Reserve Bank of Australia, 이하 RBA)는 2022년 5월 3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 0.1% 기준금리를 0.25% 인상해 0.35%의 기준금리로 조정했다.

이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0년 11월 이후 처음진행된 것으로, 호주는 코로나19 여파가 절정에 이르던 2020년 11월이후 기준금리를 한동안 역사상 최저치인 0.1%로 유지했었다. 

호주중앙은행장 Philip Lowe는 물가상승률을 기존 목표치인 2-3%로 완화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것이라고 예고했다. (현 호주 연간물가상승률 5.1%, 3월분기 ABS자료참고)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연방선거를 앞둔 현재 민심을 잡기위해 소폭의 기준금리 인상률인 0.15%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바 있으며, 호주중앙은행장은 지금이 호주 경제를 뒷받침 하기위해 진행된 저금리 정책을 철회하는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호주 경제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임금상승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지금이 호주 경제를 위해 통화정책을 정상화시키는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습니다.”라고 호주중앙은행장은 밝혔다.

4월 마지막주 발표된 AB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물가상승률이 5.1%에 달하며 이는 호주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3%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급격한 물가상승률은 전 세계적인 다양한 요인들이 반영된 것입니다.”라고 중앙은행장은 밝혔다.

“하지만 호주내수의 한계치에 따른 제약이 호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물가상승률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원가상승률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더 큰 물가상승을 예측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2022년 약 6%의 물가상승률을 예상하고 있고 2024년 중반까지 물가상승률을 3%로 완화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예상치들은 모두 향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가정에 기초하고 있으며, 호주중앙은행 이사회는 호주의 물가상승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준목표치에 돌아오도록 하는데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약속하는 바입니다.”

한편 이번 금리상승에 대해 Michael Sukkar 재무차관 (Assistant Treasurer)는 호주의 통화정책이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돌아갈 시점이라고 밝혔으며, 야당의 재무장관 (Shadow Treasurer) Jim Chalmers는 호주인들의 실질 임금이 떨어지면서 생활비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많은 호주의 가구들이 어려움을 겪을것이라고 비난했다.

  

 

번역: 허영준

원문: https://www.perthnow.com.au/business/money/rba-lifts-cash-rate-to-035-per-cent-c-6662624

https://www.abs.gov.au/statistics/economy/price-indexes-and-inflation/consumer-price-index-australia/latest-re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