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11세 어린이의 자살이 불러온 아동청소년 성폭력 법안강화에 대한 거센 물결

  • 24/11/2020
  • By 헤니 (2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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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주에 거주했던 11세 어린이가 자신에게 씼을수 없는 고통을 안겨준 성폭력범이 판결에서 보석으로 풀려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피해소녀의 어머니는 새롭게 제안된 아동 성폭력에 대한 법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11세 피해자 소녀인 Annaliesse Ugle의 가족은 딸의 성폭력 혐의를 받고도 보석으로 풀려난 사실이 도무지 믿을 수 없으며 이러한 상황에 온 가족은 필사적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법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야당의 경찰장관 Peter Katsambanis는 서호주의 경찰 장관 Michelle Roberts에게 서호주 정부가 Annaliesse Ugle의 이름을 딴 아동청소년 성폭행 법안강화에 대한 진행상황설명을 요청하였다.

제안된 법안은 아동성폭력과 관련된 범죄자가 보석으로 풀려나기 어렵도록 한 개정안이며 서호주 경찰장관 Michelle Roberts는 제안된 법률이 지속적으로 협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법안의 적절성 여부를 여러방면에서 따져가며 고려할 것이며 이는 우리가 사회 전체를 대신하여 해야 할 일입니다.”라고 경찰장관 Michelle Roberts는 밝혔다.

Annaliesse Ugle의 어머니 Samantha Wilson 은 여전히 밝고 에너지 넘치던 딸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Annaliesse Ugle의 네 남매가 이 사회의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울분을 토하며 슬픔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Annaliesse Ugle의 어머니 Samantha Wilson 은 Annaliesse Ugle에 대해 톡톡 튀는 매력이 있던 외향적인 아이로 예술, 수영을 좋아했으며 가족을 특히 사랑했다고 밝혔다.

“우리 모두는 이 상황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도 Annaliesse Ugle가 매일 아침 일어나서 밖으로 뛰어다니고 노래하고 춤을추고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라고 Annaliesse Ugle의 어머니 Samantha Wilson 은 밝혔다.

“우리는 Annaliesse Ugle의 모습이 떠오를 때마다 아동청소년 성폭력에 대한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nnaliesse는 이 세상에 없지만 저와 우리가족은 이제 제2, 제3의 Annaliesse 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투쟁할 것입니다.”

Curtain University Indigenous Human Rights Law의 교수 Hannah McGalde는 Annaliesse Ugle의 사망이 서호주 법체계의 시스템적 결함을 가리키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는 서호주의 법체계가 피해자측의 염려를 충분히 판결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우리는 서호주 경찰이 이 범죄자가 매우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성폭력범의 보석에 반대를 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법원의 팔결은 사건의 피해자측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상반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에 대한 부당함을 제기한 서호주에 본부를 둔 National Suicie Prevention and Trauma Recovery Project의 공동 대표 Gerry Georgators는 이번 법안 개정을 환영했다.

 

 

 

 

번역 : 허영준

원문 : https://www.abc.net.au/news/2020-11-18/law-reform-proposed-after-11-year-old-child-suicide/12895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