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맥고완 주 총리 "남호주와의 주 경계 폐쇄에 대해 미안해할 필요성 전혀 못 느껴"

  • 24/11/2020
  • By Joel (1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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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 총리가 서호주와 남호주 간 경계 폐쇄 조치에 대해 '우리 주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른 주에 미안해할 필요성을 전혀 못 느낀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서호주는 남호주의 코로나 확산 소식에 가장 먼저 반응한 주였다. 서호주와 남호주 사이의 경계 폐쇄 조치가 빠르게 내려진 날, 퍼스 공항과 육로를 통해 서호주로 들어오려 했던 이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지난 11월 21일 마크 맥고완 주 총리는 기자들에게 "현시점에서는 남호주와의 경계 폐쇄와 관련한 결정을 철회하거나 바꾸라는 보건 전문가의 어떠한 조언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으며, "경계 폐쇄 조처가 내려진 시점에 서호주에 도착해 격리 시설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남호주인들이 금방 격리 해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매우 주의 깊고 조심스러운 상태다. 우리는 남호주의 코로나 확산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서호주인들을  보호할 것이다. 남호주와 접해 있는 주 경계 폐쇄와 남호주인들에 대한 격리 조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경 폐쇄로 다시 돌아가기로 한 결정이 너무 빠르지 않았냐는 질문에 맥고완 주 총리는 "아니다. 우리는 매우 염려하고 있다. 우리가 조심스럽고 주의 깊은 것에 대해 다른 주에 사과할 이유가 전혀 없다. 만약 우리가 국경 폐쇄와 관련해 더 강력한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서호주 주 정부는 격리 호텔에서 경비와 청소 업무를 맡은 인력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사는 매주 진행되며 근무자가 검사를 거부할 경우 더는 격리 호텔에서 일할 수 없게 된다. 맥고완 주 총리는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코로나 확진자로부터 호텔 경비원이나 청소부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경우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21일 기준 서호주의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797명이며, 실질 확진자는 16명이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coronavirus/coronavirus-crisis-premier-mark-mcgowan-stands-firm-on-wa-south-australia-hard-border-restrictions-ng-b881727755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