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까치(magpie)의 습격 계절 돌아와

  • 13/10/2020
  • By Joel (12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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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들을 공격하는 공포의 계절이 왔다. 사고 빈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부상 신고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번식기가 시작되면 까치는 알을 낳은 후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강한 공격성을 띤다. 그 결과 둥지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 공원·야생동물 관리부(Department of Parks and Wildlife)는 길을 걷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 혹은 자전거를 타다가 공격을 받을 수 있다며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원·야생동물 관리부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까치는 개(dogs)가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의 두려움을 느끼며, 위협을 느낄 때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부상을 피하려면 야외에서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까치둥지 주변을 피해 다녀야 하며, 돌이나 막대기를 던져 까치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세븐 뉴스(7NEWS)는 지난 주말 각각 Ballajura와  Willetton 지역에서 까치의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까치에게 공격받은 장소와 까치의 공격 방식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웹사이트(Magpie Alert)에는 요즘 매우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 10월 4일에는 Erskine 지역의 5살 남자아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까치의 공격을 받아 눈꺼풀에 상처를 입었다. 안구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또 다른 사건들을 살펴보자. Damo C씨는 자전거를 타다가 매우 공격적인 까치의 공격을 받았다. 까치는 그의 헬멧을 쪼아댔고 피부에 상처를 입혔다. Ellenbrook에 사는 Ben Clapton씨는 달리기하던 중 갑자기 뒤에서 날아 온 성난 까치의 타깃이 됐다. 까치가 머리를 공격하려 했고 이를 간신히 피했으나 피부에 상처가 생겼다. Michelle씨는 자전거로 경치 좋은 오솔길을 달리다 까치의 공격을 받아 목에 상처를 입었다. 이어 귀를 공격하려는 까치를 간신히 쫓아냈다. Rika M씨는 지난 9월 세 살배기 아들이 여러 차례 까치에게 공격당할 뻔해 까치로부터 도망치고 쫓겼던 상황을 웹사이트에 공유했다. 그녀는 아들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유모차를 밀고 있었고, 갑자기 까치의 끈질긴 공격을 받았다. 그녀의 아들은 코에 상처를 입었다.

 

까치의 번식기는 1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지역에서 까치의 공격을 받을 것이 걱정되는 경우  9474 9055(Wildcare Helpline)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wildlife/injuries-grow-as-magpie-swooping-season-peaks-in-wa-ng-b881691215z